마치 Aphex twin - Come to Daddy 싱글 커버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기괴한 웃음.


(사실, 붙여놓고 보면 그다지 비슷하지는 않다.)

각설하고,
초딩 시절 보이스카웃 의상에 대한 아득한 기억과 오묘하게 오버랩되는 반바지에 흰 양말!


2시간여의 출근길을 잊게 만드는,
내 인생에는 있지도 않는 연애의 기억을 만들어내는
이토록 따뜻한 일렉트로망스electromance 트랙은
당분간 공전절후하지 않을까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상당히 주관적인 기준에 의거한 breakbot best track
Pacific - Runway To Elsewhere (breakbot rmx)
Digitalism - Apollo-Gize (breakbot rmx)
Van She - Kelly (breakbot rmx)

이 트랙들을 들어보면 그가 얼마나 포근한 남자인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breakbot의 마이스페이스에 리스트업된 그간의 리믹스 트랙들.
justice - let there be light (japanese waters of nazareth)
datA - aerius light
arrow - does
PNAU - baby
alb - sweet sensation
fatlip - what's up
evil nine - theylive!
late of the pier - bathroom gurgle
pacific! - hold me
metronomy - a thing for me
zzz - lion
sebastien tellier - roche
(sneaky sound system도 있던 것 같은데, 여기엔 빠진듯 싶군요.)

아무튼 영어 이름을 만들긴 해야할텐데,
제시카나 티파니같은 이름은 아무래도 '너무 짜릿짜릿 몸이 떨려'서 켈리로 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네요.
'Grace Kelly'가 자동연상돼서 조금 할머니스럽다는 느낌도 들지만 재작년에 미카 또한 씩씩하게 외쳤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breakbot 덕에 요즘 제 마음은 난데없이 봄입니다그려.

more info
 www.myspace.com/dothefunky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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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따뜻한 남자, breakbot :: midnight madness
마치 Aphex twin - Come to Daddy 싱글 커버를 떠올리게 하는, 그의 기괴한 웃음.


(사실, 붙여놓고 보면 그다지 비슷하지는 않다.)

각설하고,
초딩 시절 보이스카웃 의상에 대한 아득한 기억과 오묘하게 오버랩되는 반바지에 흰 양말!


2시간여의 출근길을 잊게 만드는,
내 인생에는 있지도 않는 연애의 기억을 만들어내는
이토록 따뜻한 일렉트로망스electromance 트랙은
당분간 공전절후하지 않을까합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

상당히 주관적인 기준에 의거한 breakbot best track
Pacific - Runway To Elsewhere (breakbot rmx)
Digitalism - Apollo-Gize (breakbot rmx)
Van She - Kelly (breakbot rm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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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A - aerius 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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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AU - ba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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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e of the pier - bathroom gurgle
pacific! - hold me
metronomy - a thing for me
zzz - lion
sebastien tellier - roche
(sneaky sound system도 있던 것 같은데, 여기엔 빠진듯 싶군요.)

아무튼 영어 이름을 만들긴 해야할텐데,
제시카나 티파니같은 이름은 아무래도 '너무 짜릿짜릿 몸이 떨려'서 켈리로 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네요.
'Grace Kelly'가 자동연상돼서 조금 할머니스럽다는 느낌도 들지만 재작년에 미카 또한 씩씩하게 외쳤으니 말입니다.

아무튼 breakbot 덕에 요즘 제 마음은 난데없이 봄입니다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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