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son Mraz - Butterfly (live)

  큰 페스티벌에 오고 공중파 방송에 등장하더니, 오랜만에 앨범도 내고 8월엔 단독 공연까지 갖는 제이슨 므라즈. 혈혈단신 어쿠스틱 기타와 목소리 뿐인데, 최소한을 가지고 부리는 재주라기엔 너무 뛰어나서 탈인 그다. 작년에는 'Geek In The Pink'나 'The Remedy', 도입부의 피아노 연주가 매력적인 'Did You Get My Message?' 등의 주옥같은 곡들로 팬들의 혼을 쏙 빼놓더니 역시 이번에도 역시나 쫀득하게 달라붙는 사운드를 들고 나와주었다. 더운 여름날, 자기 팔에 글씨를 쓰며 기타를 한없이 퉁기던 그. 제이슨 므라즈는 자신이 매력적이 얼만큼인지 너무나 잘 알며, 그것의 적절한 활용법까지 마스터한 진정 '선수'다. 애딸린 이혼남이면 어떤가. 기타를 들고 무대 위에 선 그의 목소리와 제스처에선 거부할 수 없는 페로몬이 고등어 윤기처럼 흐르는걸. 아! 외로움에 사무쳐 잠못드는 누군가들을 위해, 제이슨은 오늘도 사랑을 노래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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